보도자료

함평군, ‘풍년농사 첫걸음’ 볍씨 소독 현장 기술지원 나서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작성일 : 2024-05-21 17:30 18 ***
함평군, ‘풍년농사 첫걸음’ 볍씨 소독 현장 기술지원 나서 함평군, ‘풍년농사 첫걸음’ 볍씨 소독 현장 기술지원 나서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바른 볍씨 소독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벼 보급종은 소독이 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볍씨 소독이 필수적이다.

우선, 종자 소독에 앞서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볍씨를 골라내야 한다. 메벼(물 20ℓ, 소금 4.24㎏)와 찰벼(물 20ℓ, 소금 1.36㎏)를 소금물에 3~10분 이내로 담가 가라앉은 볍씨만 헹궈내 사용한다. 단, 종자의 정선 상태가 좋으면 이 과정은 생략할 수 있다.

벼 종자 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과 약제 침지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소독은 볍씨를 종자 망에 담아 20㎏당 60℃ 물 200ℓ에 10분간 담근 후 냉수 처리한다. 단, 시간이 경과하면 종자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약제 침지소독은 종자 20㎏당 약액 40ℓ를 기준으로 30℃ 물에 24~48시간 담가야 소독 효과가 높다. 소독한 종자는 볍씨담그기, 싹틔우기 실시 후 파종하면 된다.

함평의 못자리 설치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상순이 적기이며, 튼튼한 묘를 기르기 위해 육묘장 내 온도를 낮에는 25℃, 밤에는 15℃ 전후로 유지해야 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 해 농사의 절반이 종자소독과 건전 육묘 관리에 있다”며 “앞으로도 벼 육묘 관리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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