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다양한 분재 기술 습득을 위한 열정 가득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27일 군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와 국화동호회원 34명이 25일 전라남도 나주 화신분재원과 완도 수목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원들은 실내외 200여점 한국분재를 감상하며, 정형화된 수형의 분재와 노거수의 수형을 관찰하며 국화 분재에 활용 방안과 분재 전시연출 방법에 관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호회원은 “폭넓고 다양한 분재의 수형과 나무 수형들을 바라보며 나만의 기술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으며, 분재의 아름다움이 감동으로 전해져 여운이 남았다. 앞으로 국화 분재뿐만 아니라 한국분재가 다양한 작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행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장은 “수목분재의 작품을 바라보며 분재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지역의 특색있는 수형을 관찰함으로써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국화 분재 기술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의 국화 분재는 오는 10월에 개막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