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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관광명소

황금박쥐전시관

추천명소전시관
주소
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수호리 1153-1)

기본정보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은 폐금광이 많았던 지역으로, 1970년 한반도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보금자리를 잃어 멸종한 줄 알았던 멸종 위기 동물 제1호 붉은박쥐가 1999년 162마리가 발견되어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포유류 중 유일한 날짐승인 붉은박쥐는 금광에서 발견되어 황금박쥐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으며, 붉은박쥐 혹은 오렌지윗수염박쥐라고도 불린다.

함평군은 황금박쥐를 필두로 하는 환경보전을 위하여 황금박쥐 조형물 제작에 돌입하였다. 당시 황금박쥐 조형물은 순금 162kg, 은 281.25kg, 동 129.88kg으로 제작되었으며, 2008년 27억원이었던 금값은 2024년 기준으로 약 160억원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매년 축제 때만 한시적으로 공개되었던 황금박쥐 조형물을, 2024년 4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에 맞춰 화양근린공원에서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로 이전 전시하여 재개관하였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동양의 '오복'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조형물 앞면의 커다란 황금박쥐 다섯 마리는 각각 장수와 건강, 부와 덕, 고종명(편안한 죽음)과 같은 다섯 가지 복을 상징한다. 다른 의미로는 '생명'의 무한한 성장과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조형물 뒷면의 작은 박쥐 한 마리는 큰 박쥐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단의 원형 틀은 고대 농경사회에서부터 미래의 첨단 과학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연결성을 지니고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시대가 어우러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황금박쥐전시관에는 황금박쥐 조형물 뿐만 아니라 황금박쥐를 깨워 '합격', '장수', '다산', '부귀'의 복을 받아 가는 체험공간인 '복이여 박쥐처럼 날아오너라' 인터렉티브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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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실
최종수정일
2023-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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