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국향대전 기간 ‘교육버스 체험관’ 운영… 디지털 접근성 향상 도모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향대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배움터 교육버스 체험관’을 운영했다.
교육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 축제장에 마련된 교육버스 체험관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체험, 무인 안내기 이용법, 건강관리 기기 시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상현실(VR) 체험과 3차원 연필 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요소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김우석 총무과장은 “국화향기 가득한 국향대전 축제장에서 교육버스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버스는 30일 함평읍 대덕2리 대천마을 경로당 방문 등 ‘건강 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과 연계한 군민복지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